10년전만 해도 서울에서 하는 전시회나 용산에 가려면 전철을 이용했다. 강남 근처라면 광역버스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몇 년전에 불과하다. 약 1년전 승용차를 구입하기 전만 해도, 버스나 전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승용차를 구입 하고 나서는 거의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곳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시간면에서나 육체적인 체력소모 면에서도 훨씬 편하고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도 대중교통 보다는 승용차를 이용해야만 했던 부분도 있었다. 대중교통으론 4~5시간을 허비하기가 일쑤였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이전 교육때문에 서울로 가야 하게 되었는데, 승용차보단 대중교통이 훨씬 편리한 위치에 있었기에 약 1년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다.
지난 화요일 아침 5시 30분. 다소 먼거리여서 아침 일찍 서둘러 준비를 했다. 안그러면 지각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동인천역에 도착했을 쯤엔 새벽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아무생각없이 전철을 탔다. 용산행 열차라고 방송이 나온다. 어? 동인천역인데? 예전 같았으면 용산행 급행열차를 타려면 주안역으로 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동인천역까지 연장 되었던 것이다.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용산에서 동묘앞역까지 예상보다 빨리 오게 되어서 두어시간을 기다려야 했었다. 급행열차 노선이 동인천역까지 연장되다니. 많은 변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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