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의 공백이 있었다. 그동안 잠수? 잠수는 아니지만 많은 일들과 변화들이 있었다. 한울에서 적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주신 이사님 덕에 다시 한번 나의 적성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시 새로운 일을 찾게 되었다. 한달도 채우지 않고 회사를 이직하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은 무엇으로 메꾸어야 할지는 말로 표현을 하지 못하지만, 나는 그동안 무수한 노력과 실천으로 못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을 해 왔고, 얼마전 까지도 그렇게 살아오고,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의 노력으로 대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한울의 이사님께서 이야기 해 주신 부분은 나에겐 충격이었다. 노력으로 80%의 성과를 보고 있다고 해도 적성에 맞지 않는 다면 100%를 채울 수 없다는 내용이다.

  나는 그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없다. 적성에 딱 맞는 일이라 해도 100%를 채우기는 어렵다는 모든 인간의 공통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모든 일이 변화를 한다. 내가 하고 싶어 하고, 노력하던 일은 언젠가는 성공하고 그데 대한 성과를 볼 수 있는 반면, 암만 적성에 맞는 일이라 해도 내가 하기 싫은 마음이 있다면 많이 시간이 걸려 성공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에 대한 성과는 저조할 것이라는 나의 생각과, 내가 경험해 온 일들이기 때문이다.

  한울의 이사님은 왜 나에게 적성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셨던 것이었을까? 다른 뜻이 있것 던 것은 아니었을까? 나를 한울에서 내보내기 위해 한 말일 수도 있고, 회사에 대한 나의 믿음을 떠 보려고 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나에 대한 믿음은 보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오해 했을 수도 있겠지만 어리석은 나에게도 생각이 있고, 마음이 있는데 무엇 때문에 적성에 대한 부분을 끌어 내었던 것인지는 정확하게 이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부분이다. 단 한마디의 말로 이토록 괴롭게 했던 단어. 적성.

  때문에 난 한울의 일을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찾게 되었다. 무인경비업무이다. 자세한 것은 이야기 하지 않겠다. 앞으로 종종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내가 하던 일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변함이 없기 때문에 내 몸에 익어 좀 수월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기에 마음도 편안하고, 부담도 적은 일이다. 앞으로에 대한 비전이나, 나의 목표 설정에 대한 부분은 아직 깜깜하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내 위치에서는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기에 선택을 했던 게 사실이다.

  하기 좋은 일이든 하기 싫은 일이든, 모든 일은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내 생각에 실수를 안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매일매일 사고 치는 부분에 죄송할 뿐이다.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해 지면 나아지겠지만. 나는 이 일이 너무 마음에 든다. 재미 있는 부분도 있고, 보람도 느낄 때도 있다. 단점이라면 위험도가 높고, 많이 외롭다는 것?

  한달동안의 공백은 나에겐 많은 변화의 적응 기간일 수도 있겠다. 솔직히 컴퓨터를 할 시간은 있었지만, 블로그에 글을 남길만한 여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블로그에 대한 애착심이 떨어진 것도 아니라고 핑계를 대고 싶다.

  필자에 대해 많은 궁금증과 걱정으로 인해 이메일로 안부를 물어온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한다. 예지는 잘 지내고 있고, 많은 생각으로 점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보고 겁을 느껴 머리를 삼푸할때 나름 두피 맛사지를 하며 잘 지내고 있으니 심히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자주자주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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